팩트 골룸 여러분들께

원래 오늘 밤에는 '목수정이가 실수했네 쯧쯧'거리는 사이버 진보신당 지지자 무리들에 대해 비판할까 했지만, 이오공감에 떡 하니 떠있는 Rnarsis님의 절규를 보고 나니 눈물이 앞을 가려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오늘 기분도 좋은데, 까짓거 한 번 떠먹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수준을 인간 이하로 판단하고 있는 이유는 딴 게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파편적인 정보를 '종합'해서, 통일적인 인식을 구성하거든요. 하지만 팩트 골룸 여러분께는 바로 그 종합적 기능이 대단히 부족해요. 그러니까 기존에 다 밝혀졌거나, 전체적인 논의에서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는 한 두 가지 사실만 붙잡고 하악거리는 거죠.

레디앙 등을 통해 보도된 사실을 정리해보면 이래요.

1. 오페라 합창단은 각각 (1) 4대 보험의 적용 대상이 되지 못했고, (2) 월 평균 7,80 정도의 월급을 받았으며, (3) 보너스를 합쳐도 총 수입이 150만원 미만이었어요.

2. 창단 당시에 상임화, 즉 정규직화를 조건으로 단원을 모집했어요. 그 약속을 매년 반복했어요. 하지만 안 지켰고, 지금은 전원 재계약, 즉 일단 해고한 다음 다시 계약해자고 하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나도 다 아는 거다'라고 징징거릴 골룸들이 있겠죠? 하지만 여기까지만 알아도, '의식 있는' 사람들 눈에는 충분히 문제가 많은 사안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요.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는 연주자(성악가도 넓은 의미에서 연주자에요 여러분)들이 한 달에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위신과도 관련된 문제에요. 세상에 어느 나라가 예술가를 이딴 식으로 대합니까?

물론 음악이라고는 고속도로 테이프나 진배없는 그런 쿵작쿵작이나 듣고 자빠지다가, 노래방 가면 노래 좀 부르는 척 하려고 되도 않는 소몰이 창법으로 워우워우워 하는 골룸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그냥 철밥통 깨지니까 속이 시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고상한 문화 활동에 임하는 사람들은 월급 좀 더 많이, 더 안정적으로 받아도 되는 거에요. 남들이 다 골룸 여러분들처럼 못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제하지 말아줬으면 하네요.

대체 이 해고가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 아직도 이해 못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설명을 조금 더 해줄게요. "새로 뽑으면 그 사람들이 안 뽑힐까?"라는 포스트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요.

권영규 서울시 문화국장은 "응시자가 많았지만 서울시향의 기존 단원보다 월등히 높은 기량의 연주자는 별로 없었다"며 "기존 단원들이 오디션을 거부하면서 가두 시위 연주까지 하는 분위기에서 전면 물갈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문화 노트] 서울시향 오디션, 절반의 성공"(중앙일보, 2005년 5월 7일)


서울시향이나 국립오페라단등 기존 연주단체에 속한 사람들은, 당연히 응시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잘 할 수밖에 없어요. 이걸 보고 sprinter님은 "정명훈은 관대하다"는 '팩트'를 추출해내던데, 그건 혼자만의 상상일 뿐이죠. 서울시향 있던 사람들은 원래 잘 하니까 서울시향 들어간 거에요. 그리고 정명훈이 아무리 음악판에서 왕이어도, 듣는 사람들이 아니다 싶으면 그 지위가 흔들리니까, 잘하는 사람 뽑을 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어차피 같은 일을 하도록 같은 사람들을 뽑을 거면서, 그 사람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이 현실이 잘못되었다는 거에요. 철밥통이 깨지니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이라는 건 평생에 걸쳐 갈고 닦아야 하는 거고, 섬세한 거에요. 그래서 가능한 한 안정된 생활이 뒷받침되어야 좋은 음악을 뽑아낼 수 있어요. 모차르트 타령할 골룸도 있겠죠. 헛소리에요. 모차르트는 수입이 높았어요. 버는 것보다 더 써서 그렇지. 그런데 월 7-80이 높은 수입인가요?

합창단을 해고하고 다시 모집한다는 건, 한 마디로 야바위에요. 여러분이 북경반점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해봐요. 연봉 1000 받고. 그런데 갑자기 사장이 '나가'라고 하더니, 일당 2만원씩 받고 일하거나 말거나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하면 여러분 기분이 어떻겠어요?

합창단과 음악단을 계약직으로 유지하는 발상이 개같다는 건, sprinter님이 인용한 기사를 쓴 중앙일보 기자도 알아요. 팩트 골룸 여러분, 기사를 읽을 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답니다. 여려분이 좋아하는 싱싱한 생선의 육즙만 뽑아먹고 내던지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겠죠?

단원에 따라 1년에서 5년까지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신축성을 발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울시 문화국의 말마따나 수석급 주자들을 초빙 형식으로 충원한다 쳐도 1년짜리에 누가 응해 줄 것인가.
"[문화 노트] 서울시향 오디션, 절반의 성공"


문제는 지금 높은 수준의 연주자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주지도 않는 식의 '개혁'을, 이명박과 유인촌이 하고 있다는 거고요. 팩트 골룸 여러분, 이제 이해가 좀 되나요?

자, 여기서 여러분이 여태까지 모르던 '팩트'가 단 하나라도 있었나요? 없었죠? 그런데 여러분이 생각도 못 하던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오죠? 그런데 여태까지 아무도 여러분에게 이런 내용을 떠먹여주지는 않았죠? 왜일까요? 왜긴, 이건 그냥 '상식'이니까 그래요. 적어도 세상 물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람 잘라놓고 다시 고용하면서 1년 계약직으로 바꾸는 게 무슨 개지랄인지 그냥 알죠.

멀쩡히 일 잘 하는 사람 자른 다음, 재취업을 가장해서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그래서 월급 안 올려주는 수법 쓰는 사장이 어디 한 둘인가요? 이건 사회생활을 조금만 해보면 다들 아는 거죠. 그런데도 여러분은 몰라요. 왜 모르느냐, 눈 앞에 보이는 현상도 왜 못 보느냐, 스미골은 너무 오래도록 절대반지를 잃어버릴까봐 어두운 동굴 속에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시력을 잃고 골룸이 되었답니다.

'내게 더 좋은 팩트를 가져와봐, 그럼 설득되어주지'라고 지랄하시는 여러분, 왜 상식적인 사람들이 여러분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요? 갖다 줘봐야 여러분의 석두가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거든요. 차라리 흔들바위에 바늘로 팔만대장경을 새기는 게 더 쉽죠.

그럼 저는 왜 여러분을 골룸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골룸이 하는 짓이 그렇잖아요. '스미골은 주인님을 좋아해'라고 하지만, 결국 '골룸은 반지를 가질테야'라고 크크거리면서 음모 꾸미고 시시덕거리는 그게 바로 골룸이죠. 여러분들이 그래요.

'내게 팩트를 주면 나는 설득될수도 있어'라는 스미골 흉내는 이제 그만 내세요. 팩트 골룸 여러분, 차라리 그냥 가식 없는 삶을 사세요. '진보신당 찍으려고 했는데 징징징' 이러지 말고요. 여러분들의 관심 따위에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것을, 저는 조만간에 인터넷에 상주하는 진보신당 당원이라는 분들께 단단히 가르쳐 드릴 생각이랍니다. 그때도 거들지 말고, 그냥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는 떡밥을 향해 달려가길 바래요. 그럼 팩트 골룸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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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 진중권의 탄생 | Revolt Science via heterosis 2014-05-27 05:16:11 #

    ... 노정태가 쿨게이들을 팩트골룸이라는 명칭까지 붙여줘 가며 깔 때</a>, 나는 그에게 동의했었다. 팩트골룸들에게는 &#8220;파편적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8221;하다고 했을 때, 나는 기꺼이 그 말에 박수를 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단편적 사실들에 입각해서 사태를 전체적인 맥락 속으로 종합하지 못하는 쿨게이들의 태도야 더 말할 나위 없이 못난 짓이다. 이제 노정태는 노빠들을 깐다(팬클럽에서 정당정치로). 이유는 간단하다. 노무현이 ... more

덧글

  • 海凡申九™ 2009/04/07 12:46 #

    理性? 異性? 裏誠? ㅋㅋㅋㅋ
  • 타키온 2009/04/07 08:59 # 답글

    저는 진짜 찌질이들에겐 별 관심없고...

    자기 딴엔 진정성을 갖고서(?) 목씨를 비판하는 두 부류가 있지요.
    아시다시피 이들의 본 사건에 대한 '전략적 대처'는 동일한 내용의
    훈수입니다.

    (특히 아래 1번과 그들의 논리를 차용해 쓰는 이들의 행태가 극심함.
    '방식'이 잘못됐다며 과도한 비판을 하는 이들도 결국엔 '진보 혐오 훈수꾼'의 범주에 든다고 봄.)

    1. 열린우리당 미아들

    범 민주당 계열의 한심함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갈 곳을 잃어
    몹시 짜증이 나 있는 상태.
    그들의 이번 사건을 대하는 자세 - 표는 열린우리당 후보에 줬지만
    정당 투표는 민노당에 했다며 진보는 왜 맨날 아마추어질이냐고 으르렁 댐.
    네들 집권 안할거냐? 란 말의 출처.

    - 평가 : 비뚫어진 애정(?)을 애정이라 착각하는 중. 아직 공부 못하는
    가난한 집 애한테 (그것도 딱 한명의 '여자애'에게) 너희들은(!) 왜 맨날
    40점 맞아 오냐며 몰아세우고 두들겨 패는 중.
    정말로 애정이 있다면 동냥표 같은 거 주지 말고, 이런 식의 고상한 충고 같은 거 하지 말고 진보신당에 가입을 하던가.
    아니면 애매한 진보 패지 말고 자신들의 진짜 사랑인 민주당 바로세우기에
    전력을 다 하던가..
    ‘내가 봤을 땐 네들은 멀었어. 수권 능력이 보이면 갈게...식의 자세는 그들의
    스승 노무현의 평생을 통한 가르침에도 심각하게 위배됨.

    결론 : 목수정 사태를 빙자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소망을 괴이하게 표출하는 오버질.


    2. 진보신당 구성원들

    한윤형의 글을 어제 봤음.
    우선, 이들은 내부 구성원으로써 목씨의 행위를 비판할 기본 자격 충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미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과연 뻘밭에서 발 빼자는
    ‘전략적 태도’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숙고 필요.

    노정태님의 고견을 기대함.
  • 타누키 2009/04/07 10:17 #

    우와....표를 줘도 전부를 준게 아니니 오버질이고
    내부 구성원이 아니면 이렇게 볼 수 있다는게 정말 기독교 비슷해네요 ^^
    어차피 우리빼고 적인데 뭐하러 사람들 위한다고 립서비스하는지 모르겠어요
    진보신당도 한나라당처럼 일부만 위한다고 시원하게 고백하시죠?
  • 타누키 2009/04/07 11:09 #

    진보세력 전체가 목수정이란 걸 누가 했는지;;
    왜긴요 글이나 댓글에서 적이라고 누가 말하고 있는지요 ^^
    설마 정명훈에게 감히 감정이입이나 되겠습니까?
    그럼 타키온님은 목수정에게 감정이입이 되세요?
    목수정 글이 나오고 잠잠해질때 다시 들고 나온 사람이 누군지는 아세요 ^^?
    전 허지웅님이라고 보거든요. 다들 묻자고 할 때(제가 보기엔 말이죠)
    그리고 같이 노정태님도 거들고 있구요.
    이런 구도는 우리가 만든게 아니에요. 왜 그렇게 해석하냐구요?
    그렇게 써놓고서 그렇게 읽지 말라고 하는게 억지 아닐까요 ^^
  • 타키온 2009/04/07 11:20 #

    타누키 / '어차피 우리 빼고는 적'... 이런 오버질을 당신들이 하고 있쟎아요.
    왜 자기가 적이라고 생각하세요? 설마아니 정명훈에게 감정이입 하셨어요? 그렇진 않을텐데? ^^ 그러니 결론은 오버라는 거지요. 겨우 목수정 글 하나에 이렇게나 수많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고 '진보세력 전체는 곧 목수정' 이란 구도를 만들고...오버질 말곤 해석이 안되네요.
  • 타키온 2009/04/07 11:25 #

    다들 그만하자고 했다구요? 대체 누가?
    목수정이 당게에 글 쓴 것 까지 퍼와서 다시 일 크게 만들고..
    지금 벌어지는 논의의 구도를 보세요. 거의 1 대 9에요.

    '그렇게 써놓고 그렇게 읽지 말라고 하는게 억지아닐까요?'

    어떻게 읽는 거야 님들 맘이지만 그게 오버질 수준으로 증폭되는게 지금 사건의
    문제라는 겁니다. 목수정이 정말 그렇게 크게 잘못했어요?
    이게 정말 목수정을 이 정도로 난타할 정도의 문제에요?
    그래놓고 일 크게 만든게 목수정 탓이라구요? 휴우....
  • 타누키 2009/04/07 11:46 #

    글쎄요. 뉴스비평에 올리지 말고 음악에나 올리라는 글도 있었고
    잠잠해 지는 듯할 때가 있었습니다만 각자 보는 것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그런 직후 나온게 허지웅님 글이라....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도와 오버질을 만들어 내는게 진보(편의상;;)쪽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목수정은 차라리 진보와 상관없어요. 그 사람이 진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나름 진보를 한다는(이글루에선;;?)
    분들이 이런 글(평가야 갈리겠습니다만)을 쓰고 타키온님도 댓글을
    이런 식(?)으로 쓰고 계시지 않습니까..이런 구도는 목수정 탓도
    일부분 있지만 그만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기까지 끌고온건
    다른 분들이 더 만드신 것도 같구요. 목수정은 이글루에선 인지도가
    사실 별로 없었으니까요.

    뭐 여기쯤 썼으면 저도 쿨게이나 어차피 미아정도라고 분류되실 겁니다.
    제가 아니라고 해봤자....사실 댓글에서 제일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정당표를 준 것에 대한 평가가 너무하신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또한 지금 논의의 구도로 보는 것은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수꼴이나 보수의 구도는 대략 몇쯤될까요 ^^? 사람 적다고
    편들어줄 건 아니겠죠. 진보신당 당게에선 구도가 판이하다고 하니
    그쪽에선 다르게 쓰실 건 아니시지 않습니까.
  • 노정태 2009/04/07 12:14 #

    타키온/ 1. 동감입니다. 열린우리당이 망해서 원통한 건 알겠지만, 지지층이 되는 것과 훈장이 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싶어요.

    2. 한윤형씨의 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것만 봐도 충분히 빡이 돌더군요. '전략적 이유'로 목수정이 까이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역시 '전략적 이유'로 노동조합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침묵할 수 있곘죠. 웃기지도 않는 소리입니다.


    타누키/ 저는 이미 구도가 다 무너졌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면서 끼어든 겁니다. 일이 이 지경으로 향하게 된 이유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서죠. 감사합니다.
  • 타키온 2009/04/07 12:16 #

    타누키 / 논의의 전체 구도를 보는게 쓸모 없다니요? 논쟁에서 전체적인 균형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누군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공격 받을 때, 균형 잡아주는 일은 미덕이지요. 그리고 진보신당 게시판을 이글루스와 비교하시다니...

    이번 일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은 간단한 거에요.
    누군가 좋은 일을 하려다가 실수도 좀 하고 뻘소리도 좀 했어요.
    선의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고 더 큰 문제 (합창단을 비롯한 비정규직의 문제)를 감안하여 가볍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넘어가면서 본 문제에 집중하면 될 일이었어요.

    그런데 이 곳의 반응이 어땠지요?
    거의 마녀사냥 수준이었어요.
    좋은 일 좀 하려다가 뻘소리 좀 한 거 가지고 이렇게 대대적으로 밟아 버리면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허지웅 글 보셨나요? 맨 마지막에서 허지웅이 했던 한탄이 바로 그겁니다.
  • 타누키 2009/04/07 12:42 #

    글쎄요. 균형을 잡아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니.....뭐 각자 다르겠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다른 사안에서도 균형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균형을 잡아준다는 말은 간단히 말하자면 진영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전혀 안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진영논리가
    중요하게 의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 마녀사냥 수준으로 끌어올린게 진보(역시나 편의상)의
    구도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이 지경이된 것은 허지웅님과 노정태님의
    공이라구요. 허지웅님이 정리를 하신게 아니라 이 마녀사냥의 시작이라고
    보는겁니다. 제가 봤던 시점에서 저는 단원들에게 관심을 돌리자라고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봤습니다. 그걸 휘저은게 허지웅님이라는 거죠.
    대대적으로 밟는다고(선후를 다르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만;;) 진영논리를
    발동하여 굳세게 그 논의를 잡고 계시면 계속 단원들에게는 시선이 안가는거죠
    노정태님의 입장이야 저는 모르겠지만 계속 이런 글을 쓰시는게
    그 구도를 끌고 가자는거지 어떻게 본문제에 집중하게 하는겁니까...
  • Clockoon 2009/04/07 09:11 # 답글

    아니 팩트 안 줘도 되고 구라로 이빨 까도 좋으니까 좀 세련되게 설득 좀 시켜보라니까... 그래 님 말 다 맞는데요, 글 쓰기 전에 마케팅 책 한 권만 읽고 쓰시면 안되나.

    지금 사람들은 합창단 문제에 전혀 관심 없다니까요? 그나마 대중몰이할 수 있었던 가능성을 목수정이랑 기타 등등이 다 망쳐놨다니까요? 그 상황에서 이딴 글 써 갈기는 건 고름터진 상처에다가 대못 쑤셔박는 것밖에 안된다니까요? 이 와중에 합창단은 벌써 증발해버렸다니까요? 조중동이 어디 팩트로 신문지를 도배해서 판매부수가 100만부를 넘는대요? 걔네 반만 따라가면 어디 덧난데요?

  • 노정태 2009/04/07 12:16 #

    저는 진보진영의 정치가 '마케팅'이라는 은유를 빌려서 행해지면 안 된다고 봅니다. 진보정당은 사람들을 정치의 '소비자'가 아닌 '정치적 주체'로 만들기 위한 운동이기도 하니까요.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 그럴싸한 감성 '마케팅'을 펼치면서, 어찌어찌 하면 대충 어느 정도는 득표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사람들은 합창단 문제에 전혀 관심 없다니까요?"라니요. 저는 그래서 묻고 있는 겁니다. 그럼 지금은 관심 있습니까? 사람들은 관심 없잖아! 라고 소리지르는 Clockoon님이야말로 합창단에 전혀 관심 없어 보여요. 그냥 '좌파는 병신, 목수정을 옹호해서 더 병신'이라고 소리지르고 싶을 뿐 아닌가요?
  • Clockoon 2009/04/07 18:05 #

    '마케팅'을 '소비자' 운운으로 이해하시는 걸 보니 역시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으시군요.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 그럴싸한 감성 '마케팅'을 펼치'는 것'만 해서는 안'되는 것 맞습니다. 진중권씨가 지적했듯이, 그런 포토제닉 정치는 지양되어야 하는 거겠죠. 문제는 그것'도 안 하는' 거 아닙니까. 사람들을 '정치적 주체'로 만들려면, 그 사람들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제공해야 합니다. 싸구려 감정을 자극하라는 게 아니에요. 그 문제가 자기 문제가 될 수 있다, 는 절박함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죠. 목수정이나 다른 글들이 그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전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목수정의 원글에는 '합창단이 해체되게 생겼다'라는 내용밖에는 드러나지 않죠. 독자가 그 글을 읽고 합창단에게 동정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누구 말대로, 회사서 사람 잘리는 게 얼마나 흔한 일인데. 오히려 소위 '쿨게이' 진영의 글들이 그 일을 하고 있죠. 그 부당함을 지적이라도 하고 있으니까요.

    '목수정을 옹호'한 건 병신 맞는데, '좌파는 병신'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좌파든 우파든 비합리적인 인간은 병신이죠.
  • Joker™ 2009/04/07 09:15 # 답글

    요새 출판업계가 힘들죠 ^^

    이렇게라도 코찔찌이들 돈 긁어서라도 먹고 사셔야지 뭐 별 수 있겠습니까. 낄낄낄.
  • 노정태 2009/04/07 12:18 #

    위에 '돌아온 조커'와 같은 분인가요? 정신 사나우니까 불필요하게 리플 많이 달지 마세요.
  • Joker™ 2009/04/07 12:41 #

    제가 아니라서 말이죠. 정신 사나운 건 둘째치더라도 볼썽 사나운 거에 비할 바가 되겠습니까. ^^
  • winnie 2009/04/07 09:18 # 답글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만 이글루 여론이라는게 요즘 제가 봐도 참 이해가 안되요.
  • 노정태 2009/04/07 12:20 #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이글루스 여론 수준 떨어진 거야 하루 이틀 된 이야기도 아니죠. 뭐 어쩌겠습니까.
  • 익명 2009/04/07 09:31 # 삭제 답글

    하하. 속이 다 시원하네요. 팩트골룸들ㅋㅋㅋㅋ
  • 노정태 2009/04/07 12:21 #

    하하. 감사합니다.
  • 에효 2009/04/07 10:15 # 삭제 답글

    음성포스팅 들어보니까 말도 존나게 버벅대드만
    키보드로는 아주 청산유수여
  • 노정태 2009/04/07 12:22 #

    음성포스팅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말도 청산유수입니다. 구룡폭포처럼 시원하게 떨어지는 은유와 재치의 향연이 펼쳐지죠. 들어보실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 sprinter 2009/04/07 10:15 # 답글

    진짜 웃기시는군요^^

    정명훈은 '복수'를 하지 않았다, 가 제 글의 핵심입니다. 정명훈 개인을 공격하려던 분들이 이 자료를 보고 할 말이 없으니까 '능력이 어쩌고'를 이야기 하는군요. 정명훈은 실제 복수정씨에게도 '능력이 있으면 다시 뽑힐거다'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건 과감하게 까먹는게 노정태씨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선택적 섬망증이라고 할까요. ㄲㄲㄲ.
  • 노정태 2009/04/07 12:25 #

    멀쩡히 능력 있던 사람들 다 자르고 똑같이 뽑으면서 계약직 만드는게 이 문제의 핵심이라니까요.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 뽑는 거야 음악감독으로서 당연한 책무고. 문제는 음악계 전체의 계약직 고용 증가 추세 자체에 대해 정명훈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 그리고 그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개 똥같은 매너를 보여주느냐, 이런 거죠. 고양이가 쥐 생각해주는 광경을 보면서 '복수를 안 했다'고 옹호하는 건 참 말이 되는 논리입니다.
  • 카루 2009/04/07 10:21 # 답글

    '제가 여러분들의 수준을 인간 이하로 판단하고 있는 이유는 딴 게 아닙니다'

    원래 지지하지 않았지만 더더욱 볼 마음이 뚝뚝 떨어져나가는 문장이군요.
    참 명문장이십니다.
    작년 소고기 수입결정에 분노하고 올해 용산참사에 마음아파하고
    화염병 던진건 철거민들이니 어쩌니 하는 쿨게이들에 분노했던 사람으로서
    당신들은 절대로 대안이 아니라는 것만 더 확고해지네요.

    인간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진보는 얼어죽을.
  • 노정태 2009/04/07 12:29 #

    제가 진보신당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은 아니죠. 중요한 건 정치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가 아니라, 그 입장을 왜 취하고 있느냐입니다. 저는 카루님보다 조금 더, 담론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큰 분노를 느끼는 입장이에요. 반면 제 생각에, 말씀하신 내용을 통해 볼 때, 카루님은 선량한 심성이 앞서시는 분 같군요. 뭐 그렇습니다.
  • 눈팅만 2009/04/07 10:27 # 삭제 답글

    노정태님이 지금 쓰신 내용을 목수정님의 행위가 다 날려 버린거 잖아요.

    일반인 혹은 좁게봐서 이글루스 안에 무관심자들이 목수정님 행위로 좀더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는데(별의미는 없지만) 다른 방향으로 돌진!

    바보들아 그게 아냐 해봤자 현실은 1% 운동권 원외 정당 진보신당. ㅠ,.ㅠ
  • 노정태 2009/04/07 12:33 #

    목수정씨의 행위가 다 날려버렸다고 단언할 수 있는 근거가 어디 있느냐는 거죠. '정명훈은 복수를 하지 않는다'라고 sprinter님이 그러는데요? 그냥 재취직되는 것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목수정씨가 무슨 행동을 했건 문제가 없는 거고요. 하지만 음악계의 비정규직화 전체에 항거하고 싶다면, 목수정씨가 뭘 더 망쳤다고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고요.
  • 들진보 소녀 정태 2009/04/07 11:04 # 삭제 답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논리왕

    까고 까고 또 까지 품긴 왜 품어

    골룸들을 까고보자 이글루서

    무시하며 까고보자 먹물처럼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진보

    나혼자 (원외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 지지만

    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골방속의 나하고

    웃어라 정태야 야(野)진보 소녀야

    울면 바보다 진보정태야
  • 노정태 2009/04/07 12:33 #

    아침 11시에 안 돌아가는 머리 굴려가면서 재미도 없고 센스도 없는 패러디랍시고 하고 있느라 고생 많았습니다만, 어휴...
  • 피셔 2009/04/07 11:09 # 삭제 답글

    사관논야 씨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댓글 삭제/조작 인증 포스트를 대놓고 트랙백해놨군요.
  • 노정태 2009/04/07 12:35 #

    무슨 내용인지 통 이해가 안 가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 파도 2009/04/07 11:14 # 삭제 답글

    팩트골룸... 님 존나 짱인듯
  • 노정태 2009/04/07 12:36 #

    감사합니다.
  • black_H 2009/04/07 11:21 # 삭제 답글

    이글루스는 참 신기해요... 사실 목수정을 이렇게 깔 이유가 별로 없는데...
    아마도 '감정적' 인게 그냥 거슬렸던 거지요...
  • black out 2009/04/07 11:37 # 삭제

    난 댁이 더 신기해요... 목수정이 까인다고 왜 당신이 징징거리는지가
  • 노정태 2009/04/07 12:37 #

    black_H/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서적으로 그냥 반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진보신당 지지자라는 사람들도 말이죠.

    black out/ 그게 바로 인간의 선한 마음이라는 겁니다.
  • black out 2009/04/07 15:38 # 삭제

    노정태/ 그걸 인간의 선한 마음이라고 부르는 당신은 교활한겁니다.
  • 타스 2009/04/07 11:41 # 답글

    실망을 거듭하면서도 끝까지 기대를 거두지 않고 지지하기 위해
    도시락 싸 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침을 뱉고 걷어 차버리다니...
  • 노정태 2009/04/07 12:41 #

    지지가 필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입니다. 준비만 하시지 말고 지지를 직접 해주세요. '지지를 준비하는' 분들보다 '지지해주는' 분들이 더 많아질 때, 진보신당 사람들도 훨씬 넉넉하고 푸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겁니다.
  • 토르끼 2009/04/07 11:43 # 답글

    수고하십니다. 앞으로도 너 님들의 저급함을 몸소 범인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 2009/04/07 12:06 # 삭제

    어어엉엉 ㅠ.ㅠ 님같은 수꼴한테 챙피해 뒤질거같애요 ㅠ.ㅠ
  • 노정태 2009/04/07 12:42 #

    '너님'이라는 단어는 붙여쓰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너'라는 2인칭 평칭 호격에 '님'이 합성된 단어니까요. '선생 님'이라고 안 쓰는 것과 마찬가지죠.
  • 海凡申九™ 2009/04/07 12:47 #

    깔 것이 없으니 2인칭 평칭 호칭 운운
    본인 맞춤법도 좀 지키고 센스 좀 ㅋㅋㅋㅋ
  • 토르끼 2009/04/08 00:00 #

    ......님아, 그런식으로 따질꺼면 '여러분'이라고 쓰라고 태클거는게 합당함 ^^;
  • dhunter 2009/04/07 11:53 # 삭제 답글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0&no=26609

    나라면 이렇게 빨아준 진중권이 불쌍해서라도 이런 저급한 글발 못날리겠다...
  • 노정태 2009/04/07 12:43 #

    진중권 본인이 "탄탄한 필력을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논객"이라잖아요. 왜 님 마음대로 '저급한 글발'이니 뭐니 평가하나요? dhunter님이 진중권보다 우월하나요?
  • 비잔티움 2009/04/07 12:30 # 답글

    이번 사태를 보며 느낀 점은, 달을 가리키는데 정작 달은 보지 않고 "왜 가운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냐!"고 거품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지요^^;
  • 노정태 2009/04/07 12:47 #

    그런 거죠. 여기에 합창단과 관련한 사항을 적어놓아도 '합창단은 사라졌잖아!'라고 울부짖는 분들이 계시는 걸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 osado 2009/04/07 12:43 # 답글

    팩트를 떠나서 목수정이란 사람은 인간성부터 글러먹었습니다.
    사상과 이념을 떠나 인간성부터 갖추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海凡申九™ 2009/04/07 12:48 #

    안 도와주면 까야 되고
    도와주면 뭐 그렇다고...

    아 슈ㅣ바 할 말을 잊게 만드는 크리스탈 우드...
  • 쟈네 2009/04/07 13:10 # 삭제 답글

    으핫하하하.

    그래그래. 위안부 할머니들의 진실된 증언을 믿지 못하겠느냐!
  • 노정태 2009/04/08 03:12 #

    뭐 뭔말이냐
  • 악순환 2009/04/07 13:28 # 삭제 답글

    수구꼴통 한라라 대선/총선 압승, 진보신당 원내 진출 실패, 민노당 교섭 단체 요건 충족 좌절 --> 합창단 계약 해지로 길거리로 나앉음 --> 이들의 이익을 대변해줄 정치세력 부재 --> 목수정 파리 당원 두 사람 데리고 정명훈에게 돌진. 화랑 관창이 되려고 했으나 칼만 맞고 병신 취급 당함 --> 진보신당 당원 허지웅 뜬금없는 강자동정비판/약자연대론 주창, 지지는 커녕 병신 인증만 당함 --> 진보신당 당원 노정태 거절 예의론/ 팩트 골룸론으로 개나소나 떠들어대는 이글루 유저 병신 만들어 버림 --> 구경꾼 대다수 진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일단 고개부터 절래저래 --> 수구꼴통 대선/총선 승리 --> 등장인물만 좀 바꿔가면서 악순환은 계속.
  • 노정태 2009/04/08 03:13 #

    진보진영의 영향력이 그렇게까지 강력하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저 때문에 수구꼴통 대선/총선 승리할 수 있을만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Zinn2 2009/04/07 13:37 # 답글

    노정태님.. 혹시 분장실 강선생님께 영감을 받으셧나요?
    은근히 개그센스가 있으신듯? 이건 머 동물원이 아니라 서유기네요
    잘 읽고 갑니다
  • 노정태 2009/04/08 03:13 #

    분장실 강선생님이 뭔가요? 음...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초 속에서 바늘을 찾듯이 선플을 찾아야 하는 이 심정이란.
  • guinevere 2009/04/07 13:54 # 삭제 답글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 바보들이 바보라는 소리를 얼마나 싫어하는데 ㅎㅎ. 그나저나 한윤형 씨는 너무 일찍 지쳐버린 것 같아 참 안쓰럽네요. 아직 갈 길이 얼마나 먼데...
  • 노정태 2009/04/08 03:14 #

    바보들은 바보라는 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하죠. 그래서 계속 바보로 남는 거고요. 그건 꼭 이글루스 바보들만의 문제가 아닐 겁니다. 감사합니다.
  • 키엘 2009/04/07 14:01 # 삭제 답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위에 올린 설명을 보니

    원래 비정규직이었고, 해고되고 다시 뽑힌다고 해도 정규직이 되는건 아니네요?
    그러면 정규직이었다가 비정규직이 되는건 아니라고 봐야 겠군요.
    그리고 정규직으로 해주겠다고 해놓고 그동안 계속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것 + 매우 적은 수입으로 운영되었던것은 현재의 고용주(정확히 누군지 몰라서..) 이전에 이전 고용주 때부터 지속되었던 문제군요.

    새로 계약할때(같은 사람이 된다고 가정하고)의 고용 조건이 이전하고는 어떻게 달라지게 되나요? 더 나빠지게 되나요 아니면 비슷, 혹은 더 좋아지게 되는지..
  • 노정태 2009/04/08 03:27 #

    네, 이해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제 표현에 다소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네요. 합창단의 경우에는 합창단을 해산하네 마네까지 논의되고 있는 판이고요. 투쟁을 해서 얻어낼 수 있는 건 사실 '합창단의 존속'이었죠. 고용조건이 더 좋아질 리는 없을 테고요.
  • leopord 2009/04/07 14:12 # 답글

    노정태 님. 덧글은 처음 다는 것 같군요.

    지금 노정태 님은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당원들이 블로거에게 품는 불만이 어떤지 저도 이번 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지만, 이 포스팅과 노정태 님 댓글은 도저히 지지를 모아보겠다는 사람의 것이 아니군요.

    대중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마케팅이라는 프레임에 갖히지 않고, 대중을 정치의 주체로 생산하겠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시는 말씀들이 대중을 정말 정치의 주체로 생산하겠다는 사람이 할 말입니까.

    논란에 저도 지쳐 잠시 쉬고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논점이 나아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글루에서 과잉팽창한 떡밥이지만, 그럼에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2009/04/07 16:01 #

    댓글에 공감합니다. 논지야 어쨌든 이건 목수정이 비판 받는 이유와 같은 이유로 비판 받을만 합니다.
  • kkkclan 2009/04/07 17:25 #

    동감. 지금 이 논쟁을 재점화시킬 필요가 없었죠.
  • leopord 2009/04/07 17:28 #

    kkkclan 님과 첫번째 댓글님// 결국 저도 하나 써버렸습니다.-_-;;; 이게 논쟁을 조금이라도 생산적으로 바꿀 수 있을런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이 글은 그냥 두기 힘들군요.
  • 노정태 2009/04/08 03:29 #

    leopord/ 아뇨. 저는 이 논의가 불필요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불필요한 논의'를 칼처럼 도려내고자 하는 입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kkkclan/ 잃을 것은 깨끗한 블로그 뿐이지만, 얻을 것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도리입니다. 기존의 논쟁에서 짚지 못한 지점들을 다뤄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 無印 2009/04/07 15:32 # 삭제 답글

    우왕 ㅋ 굳 ㅋ
    이건 뭐 모크가 팀킬한 자리에 너님이 신나 처붓고 불댕기는 꼴이네요.
    진보신당 크리 좀 먹었겠다 싶었더니 애당초에 너님 같은 인간들이 나는 고결하신 진보 우왕굳 마스터베이션 하는 데라면 그냥 없어져 주는 게 좋을듯여. Rnarsis 씨가 팩트골룸이면 너님은 무슨 트루스 배긴스라도 됨여? 열폭 쩌는 것도 정도가 있지.

    합창단이 뭘 어떻게 했고 모크가 팀킬 제대로 터뜨리고 나서 그 뒤에 일이 진행되는 상황이 궁금하다고 했지 언제 너님한테 '의식없는 것들이 사태도 못 알아본다' 소리 듣고 싶다고 했음? 개그 하시려면 MBC 가서 개그야나 도와 주시던가. 너님 만큼이나 어이도 없고 앞뒤도 없는 걸 개그라고 하느라고 죽을 X 싸고 있는 데니까.
  • 노정태 2009/04/08 03:30 #

    온라인 게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마세요. 팀킬에 모크에, 비유가 참... 판타지 세계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만, 모든 세상을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는 분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 12 2009/04/07 19:33 # 삭제 답글

    거울좀 보세요 외모는 정태씨께서 골룸과 더 흡사한듯 하네요 ㅋㅋ

  • 노정태 2009/04/08 03:31 #

    추측성 리플은 사절입니다.
  • 락쿤 2009/04/07 19:44 # 답글

    골룸들이 리플로 하다못해 추천평으로까지 열폭을 하네요
    불쌍한 것들 ㅠㅁ ㅠ...
  • 노정태 2009/04/08 03:31 #

    그러게나 말이죠. 근데 저는 동정심은 별로 안 생깁니다.
  • 이것이 팀킬이다 2009/04/07 20:10 # 삭제 답글

    목 아무개는 이렇게 썼다.

    "정명훈 혼자서 가져가는 돈만, 오페라합창단 42명이 받는 돈의 수배에 달합니다. 그리고 공연 때마다, 외국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연주자들을 많은 돈을 들여 여러 명 데려와서 공연을 합니다. "

    "아침식사비만 10만원에 가까운 그 초특급호텔에서 그가 뿌리는 돈. 그가 거지 떼처럼 취급했던 한국 사람들의 혈세입니다. 세계적 거장에 너무도 약한, 한국인들의 과도한 환호의 대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노정태는 이렇게 쓰고 있다.

    "물론 음악이라고는 고속도로 테이프나 진배없는 그런 쿵작쿵작이나 듣고 자빠지다가, 노래방 가면 노래 좀 부르는 척 하려고 되도 않는 소몰이 창법으로 워우워우워 하는 골룸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그냥 철밥통 깨지니까 속이 시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고상한 문화 활동에 임하는 사람들은 월급 좀 더 많이, 더 안정적으로 받아도 되는 거에요. 남들이 다 골룸 여러분들처럼 못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제하지 말아줬으면 하네요."

    목 아무개는 반성하라!



    ...물론 노정태는 그런 의도로 쓴 것은 아니다.
  • 노정태 2009/04/08 03:32 #

    뭐가 모순된다는 거죠? 정명훈이 수억씩 받는 수당이면, 합창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목수정 씨 입장이나, 음악 하는 사람들이 7-80 받으면 곤란하다는 제 입장이나, 똑같은데요.
  • ㅎㅇㅀ 2009/04/07 21:30 # 삭제 답글

    =========================================내 위로 다 고자------------------------------------------
  • 노정태 2009/04/08 03:34 #

    가끔 보면, 꼭 숙제 안해온 놈들이 숙제 검사 하자고 할 때가 있더라. 네가 하는 짓이 딱 그런 거 같아.
  • 삐레 2009/04/07 21:54 # 삭제 답글

    사방으로 총을 갈긴다고 문제가 해결되면 벌써 해결됐지 이 사람아▷◁

    관심없는 자들의 '적의'를 북돋아줘서 퍽이나 고맙다.
  • 노정태 2009/04/08 03:35 #

    사방으로 총을 갈기는 거라고 믿는 그 시각이 잘못된 거라니까. 어차피 전선은 그어져야 하고, 그럴 거면 내 앞에 그어지는 게 제일 좋지. 관심 없는 자들은 영원히 관심 없는 자들이야. 이걸 모르나? 그리고 왜 반말이야?
  • 아나오스 2009/04/07 22:14 # 답글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링크 추가합니다.... 자기 입에 달고 꼬시게 말 안 해준다고 왜 이렇게 욕에다 달래주지 않냐고 징징대는 댓글이 많은지.... 전 이제 악의어린 댓글에도 올바르고 바르고 침착하게 달래고 계몽해야 하는 게 진보로서의 의무가 아니냐는 논지에도 지쳤고 온건하게 설득하려고 화 가라앉히기도 지쳤습니다.. 알고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조용조용 의견 나누고 살아가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다시 한 번 잘 읽고 갑니다...
  • 2009/04/07 22:52 # 삭제

    아직도 감이 안오냐?

    동아리 만들어서 노는거면 그렇게 놀아도 돼.
    니들끼리 후장 쳐빨든 뭐하든 뭔상관이겠냐

    근데 정치 한다고 나선 놈들이 그러면 안돼지.
    정치한다는 놈들이 지지 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개병신 취급하는데 무슨 호구냐? 때리는 대로 맞고 있게?



  • mj 2009/04/07 23:07 # 삭제

    조용히 살려면 니네끼리 비밀클럽만들어서 의견나누면서 노시구요

    우리 정태군은 고학력 백수라서 이런거라도 해야

    사람들 주목을 받고 계속 글쓰는걸로 먹고살지요

  • 노정태 2009/04/08 03:37 #

    아나오스/ 저도 그런 욕망에 늘 시달립니다만, 어차피 그런 '공감하는 사람들'도 거기서 거기에요. 인간은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안고 살아야 하는 거죠. 그래도 위안이 되는 리플 감사합니다.


    야/ 인간적으로 너 '후장 빠는' 거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말 끝마다 후장 타령이네. 입이 후장이라고 해도 믿겠구나.


    mj/ 직장 있다니까...
  • 아이군 2009/04/07 23:11 # 답글

    이쯤 되니깐 이걸 목수정"병"이라고 불러야 될거 같습니다.


    "이건 당연히 옳은 거니깐 니들은 이걸 해야되! 안하면 니들은 나쁜놈이야."
    이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무조건 믿어야 됩니다. 아니면 지옥갑니다."
    하고 뭐가 다른가요?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눈물짓고 있을 진중권씨에게 안습. 혹시 진중권씨가 보고 있다면 우왕 나 팬이에염 이런걸로 꺽이지 마세염 ㅠㅠ
  • 노정태 2009/04/08 03:38 #

    목수정만의 문제가 아니죠.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어야 할 사안입니다. 매사를 너무 간단한 비유로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지 마시고, 논리를 차근차근 따라가 보세요.
  • Moonseer 2009/04/08 00:05 # 답글


    심경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만, 이렇게 쓰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노정태 2009/04/08 03:39 #

    이렇게 써도 안 되고, 이렇게 안 써도 안 된다면, 이렇게 쓰죠. 옳지 않은 일에 대해 그냥 옳지 않다고 말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늘 있습니다.
  • ㅇㅇ 2009/04/08 00:31 # 삭제 답글

    헐 이것은 본격 자폭글...

    나좀 짱인듯 & 니들 좀 열등한듯 헐...
  • 노정태 2009/04/08 03:40 #

    "나좀 짱인듯 & 니들 좀 열등한듯"이라는 내용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는 글입니다. 이해가 안 되면 정말 열등한 거고요.
  • 2009/04/08 02:1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노정태 2009/04/08 03:41 #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플'이 매우 드문 형국이어서 고마워지는군요. 그런데 제가 '거예요'를 '거에요'로 쓰는 것은, 입말로도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어서 수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공개되어 있기도 하니 그냥 두기로 하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ㅂㅂ 2009/04/08 03:46 # 삭제 답글

    정태님 얼굴만큼이나 추한글이네요

    어디다대고 열등하데 참나
  • 노정태 2009/04/08 18:23 #

    길거리에서 '바보야'라고 불렀는데, 돌아보면서 '이 새끼가' 라고 대답하면, 바로 그 사람이 바보죠. 그런 겁니다.
  • 2009/04/08 10: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노정태 2009/04/08 18:25 #

    아뇨. 원래 글쟁이는 바쁘게 의견을 생산하는 거고, 그래서 바쁜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알게 되는 거니까요. 음악계에서 정명훈이 가진 입지가, 말씀하신대로 학교 총장 그 이상인데 왜 사람들이 그걸 완전히 도외시하는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휴, 지칠 때마다,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좋군요. 감사합니다.
  • 리스렐 2009/04/08 13:50 # 삭제 답글

    흠. 저는 국립오페라합창단 해고 문제에 대해서 합창단 입장을 지지합니다.
    수정씨의 '서명활동'에도 찬성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사안에 대해서 목수정씨 및 같이 일을 추진했던 진보신당의 정치적 스탠스에 찬성한다고 해서 목수정씨의 그 이후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습니다.

    sonofspace님의 '비난하지 맙시다. 단지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해단을 반대합니다.'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서명을 하는 행위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에 달린겁니다. 그러나 목수정씨는 레디앙 기사에서 (변명의 여지없이 무례했던) 정명훈씨의 태도 외에도 정명훈씨 개인의 정치적 선택인 서명 여부에 대해서 지나치게 개인적인 언사로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서명 운동이란건 누구든 지지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겁니다. 저건 무슨 공개적인 정치 활동도(정명훈씨 입장에서) 아니었지요. 정명훈씨가 목수정씨의 서명운동에 공개적으로 반대 프로파간다를 펼친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렇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 서명 활동이 아무리 당위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대자보를 붙여서 그 사람이 어떻게 거부했고, 과거엔 어쨌고, 그러하니 XX대 학생들이여, 누구누구를 적대합시다! 라고 공개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대체 학내 운동도 그런식으론 전개되지 않습니다. 이런식이면 어디 두려워서 학내 서명운동에 서명이나 하겠습니까.

    합창단 해고는 제 생각으로는 불합리했고, 서명운동의 당위도 느껴지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제가 아무리 이 해고 문제를 불합리하게 느낀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 합창단 문제가 모든 사람이 응당 옳다고 여겨야 하는 도덕적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도덕적 수준의 문제라면, 저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틀린' 사람이겠지요. 그러나 합창단 해고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정치성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보수인 분들은 충분히 반대할 수 있고 진보라고 하더라도 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온적으로 반응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목수정씨처럼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보거나 노정태씨처럼 석두의 골룸들이라고 경멸하는 것에 대해서는 몹시 불쾌함을 느낍니다. (합창단 해고 문제에 있어) 제가 두분과 정치적 스탠스가 같더라도요.

    즉, 제가 노정태씨의 글에서 불편함을 느낀것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목수정씨의 그러한 태도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시는 점, 두번째는 자신이 찬성하는 주장이 절대선이고, 그것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는 것, 반대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만하다고 생각하며, 그것도 한편으로는 존중받아야 할 의견이라고 여기시지 않는 점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목수정씨와 진보신당측이 절대선인가요? 그것과 다른 정치적 입장은 무조건 타도되어야 할 대상입니까? 각자를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정치에는 합의도 없고 진전도 없습니다. 사형, 고용문제, 낙태, 북한, 동성애등등 각각 이슈에 대한 제 정치적 입장은 분명 존재하고 저는 그것을 굳게 견지할 생각입니다만, 그러한 이슈에 대해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목수정씨의 글처럼 상대방을 하늘을 이고 살기 힘든 존재나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건 토론의 대상이지 타도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옳은 의견이라고 하더라도 일방통행만 존재하는 단견적 시선이 얼마나 많은 오류를 불러일으키는지요.
  • 노정태 2009/04/08 18:26 #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어젯밤에 새로 올린 글이 어느 정도 대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보신당이 절대선이라는 말이 아니라, 진보신당이 최소한의 정치적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목수정을 옹호하거나 적어도 같은 선에 서줬어야 한다는 논지가 담겨 있습니다.
  • 비야 2009/04/08 13:58 # 답글

    이러다 '팩트 골룸'이란 말이 네이버 인기 검색어에 등록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군요. 공감과는 별개로 글 잘 읽었습니다.
  • 노정태 2009/04/08 18:26 #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차피 팩트 골룸들도 다 이글루스 찻잔 속의 태풍입니다. 잘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 2009/04/09 01:11 # 삭제 답글

    오오 만선이구나
  • 朴下史湯 2009/04/15 09:28 # 답글

    다른건 모르겠고...
    고급음악하고 저급음악 차이는 뭡니까?

    상업대 순수 구도로 가서 순수가 고급이고 상업이 저급이면 클래식이 훨씬 더 저급한 음악일텐데 말입니다'ㅅ'

    설마 무대의상이 고급이고 저질이고 차이로 결정하는건가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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