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노정태 이글루 파인더
들러주신 분들께
최근 등록된 덧글
I say 요! you say 조!
by 노정태 at 12/09 제 .fonts.conf 파일.. by 노정태 at 12/09 광고모델? 취향이... by 원쿡 at 12/09 잘 읽었씁니다. 혹시 딱.. by BOB at 12/08 그러나 막상 이 게시물을.. by 노정태 at 12/07 이미 새싹회원을 넘어 .. by 노정태 at 12/07 윈도우모바일을 써본 적.. by 노정태 at 12/07 말이 그렇다는 거죠... by 노정태 at 12/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by 오덕 루저남의 작은 블로그 서울비의 알림 by seoulrain's me2DAY kz의 생각 by keizie's me2DAY 당산철교의 생각 by dstrain's me2DAY kabbala의 느낌 by kabbala's me2DAY 이전블로그
2009년 12월2009년 11월 2009년 10월 2009년 09월 2009년 08월 2009년 07월 2009년 06월 2009년 05월 2009년 04월 2009년 03월 more... 라이프로그
![]() 아웃라이어 |
지금 추천하고자 하는 책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도서'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이다. 과학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과학과 인접한 다른 분야에 대한 것이거나, 대단히 초보적인 수준의 교양서적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왕 릴레이를 받았고, 또 한동안 너무 업데이트가 뜸하다는 비판도 있으니, 추천을 해볼까 한다.
1.
제목 그대로 '도구와 기계의 원리'를 그림으로 설명해준 책이다. 어린 시절 우연히 이 책을 손에 넣었는데, 제본이 다 뜯어질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읽었다. 일러스트의 필체도 좋고, 그 좋은 그림 실력으로 도르레에서 CD 플레이어까지 온갖 도구와 기계의 원리들을 설명해준다. 꾸준히 등장하는 귀여운 맘모스도 추천 요소. 2.
안타깝게도 절판된 책인데,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인문계쪽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비트겐슈타인의 제자였던 튜링이 지금 우리가 쓰는 컴퓨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대단히 쉽고 명료한 설명과 함께, 단편적이지만 흥미로운 자료가 따라온다. 좋은 책이다. 3.
역시 절판된 책이지만 추천한다. 리눅스를 탄생시킨 리누스 토발즈의 인생과 생각이 담겨 있는 『리눅스*그냥 재미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위 아래로 다소 심하게 오가는 편인데, 리누스 토발즈 본인의 '인생철학'에 대해 진지하게 평가를 하거나 하지 말고, 그냥 '한 사람의 덕후질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게 되었는가'에 집중한다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못생긴 너드의 삶이 가져다주는 슬픔에 대한 진솔한 묘사가 압권이다(오죽하면 감사의 말에도 자기 부인과 두 딸 덕분에 '젊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살고 싶은 소망이 이루어져서 고맙다'고 써놓겠는가). 그러고보니 예전에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는 친구에게 이 책을 생일선물로 사준 적이 있었다. 몇 달이 지난 후 그 친구네 집 책꽂이에서 이 책을 뽑아서 만지작거리고 있자니 하는 말. "나 책같은 거 안 읽는거 알잖아. 다음부터는 책 선물 하지 마라." 쳇. 일단 책 추천과 소개는 여기까지. 그런데 딱히 어떤 분께 바톤을 넘겨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바, 충분한 독서량을 갖춘 이과생 블로거라면 로보스님이 있으므로, 그 분께 과학 관련 서적 세 권의 추천을 부탁해볼까 한다.
| ||||||||||